산행기2009. 10. 28. 20:44

동강백운산 882.4m
위치:강원 정선군 신동읍 - 평창군 미탄면
드라이브 코스:서울-성남이천산업도로-곤지암-새말-안흥-방림-평창-미탄-문희마을

서북능선-귀때기청봉
대야산에 가을이
포암산-만수봉 가을산행
명성산에 은백색 억새
북배산-가덕산 억새산행
원주백운산의 가을
북한산 의상봉능선
남덕유산 주흘산-부봉



귀때기청봉

대야산

포암-만수봉

명성산

북배산





사진: 문희마을에서 백운산으로 올라가며 뒤돌아본 동강과 동강변 봉우리들. 왼편이 능암덕산

사진: 칠족령에서 제장으로 가는 내리막길 중간쯤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그 능선, 동강

화보 2006.10-14.


사진:능선풍경

백운산은 동강변에 솟아있는 산이다. 백운산의 모산은 중왕산이다. 계방산에서 분기된 긴 산줄기 하나가 백적산, 백석산, 중왕산, 청옥산을 지나 비행기재를 넘어 푯대봉에 이르고 마지막에 백운산을 일군 다음 동강에 막혀 산줄기가 끝나는데 백운산은 동강에 막혀 동강 물속에 가라앉는다기 보다는 동강을 만나 산줄기, 능선 사면 반쪽이 완전히 무우 잘리듯이 잘려 한쪽은 육산이 분명한데 다른쪽은 엄청난 단애, 높은 직벽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육산구간은 산행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정상에서 칠족령에 이르는 구간은 다섯개의 봉우리가 차츰 고도를 낮추며 솟아있는데다가 동강쪽은 모조리 단애를 이루고 있어 산행하기가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는 점이다. 산길은 단애와 직각을 이루는 모서리를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단애가 시작되는 지점 바로 옆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 생길지 모르는 지형이다. 코스의 험하기로는 공룡에 견줄만하다. 그런데 공룡에는 이를테면 험준한 길옆에 높이 수백m에 이르는 꺼진 단애나 직벽이 있고 그 옆에 강이 흐르는 곳은 없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산행을 하다보면 동강 백운산의 단애위 길은 공룡보다도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의 이러한 특징때문에 험로에 철사다리를 설치한 곳이 여러군데이고 주의가 필요한 단애부근에 "위험"표지판을 수도없이 설치해놓았다. 로프가 설치된 곳도 꽤 많았다.
칠족령이란 특이한 이름에서 칠은 옻을 말하고 족은 개의 발을 뜻한다. 옛날 제장마을에 이진사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가 개를 좋아했다. 어느해 가구에 바르려고 옻을 따서 독에 담가두었는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개가 들어갔다가 나와 어디론가 가버렸다. 선비가 나와 옻에 묻은 개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개는 백운산을 넘어 한없이 갔다. 선비는 개를 따라 가다가 백운산과 동강이 금강산에 비길만큼 경치가 수려함을 보고 감탄하여 마지 않았고 개를 따라가며 길을 낼 수 있었다고 제장에서 문희마을로 가는 고개를 칠족령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칠족령부근은 길을 잘못 들면 단애를 만나게 되기 십상이므로 고갯길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전설이 동원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문희마을에서 계곡으로 들어가 안부로 올라가는 길은 말은 계곡길이지만 물길은 흔적만 있는 특징없는 계곡이다. 계곡엔 유난히 덩굴류 식물이 울창한 것은 이곳이 여름에 극히 습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수종은 떡깔나무를 필두로 여러종이 보인다. 절반이 조금 못미치는 나무는 단풍물이 들려고 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싱싱한 푸른잎이다. 그런데도 숲길은 낙엽이 떨어져 뒤덮고 있다. 분위기는 여름끝인데 길은 한참 가을이다. 꽤 올라가니 급경사길과 완경사 길이 나뉜다. 급경사길은 백운봉으로 바로 가고, 완경사길은 문자그대로 밋밋한 경삿길로 푯대와 백운사이의 중간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 안부의 높이는 줄잡아 750m정도이다. 계곡의 막다른 곳에 샘터가 있다. 이 샘터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일행을 만난다. 그중 한분은 백운산일대의 안전시설 공사에 참여했던 사람이었다. 아마 중요지역에 철사다리와 경계표시설치등을 해놓은 모양이다. 그사이에 백운산에 산행중 다쳤던 여성한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샘터는 가뭄탓으로 물줄기가 쥐오줌줄기같다. 샘터에서부터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이지만 길이 지그재그형으로 돼 있어서 별다른 무리없이 안부위로 오를 수 있다. 이 계곡을 오르고 안부에서 백운산 정상부근까지 가기전에는 백운산은 보통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 숲이 울창한 산일 뿐이다.
올라가는 길엔 단풍물든 나무가 더러 보였지만 대개는 떡갈나무계통이고 단풍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안부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백운산에서 맛보는 뜻밖의 유장한 산길이다. 능선은 황소잔등처럼 펑퍼짐하고 군데군데 소나무도 많아 정감있는 숲경관을 연출한다.

사진:숲사이로 보이는 닭이봉(왼쪽부터), 곰봉, 멀리 함백산.

사진:점재나무위쪽의 동강.

사진:칠족령앞을 흐르는 동강과 멀리 완택산(왼쪽 상단).

사진:나래소 조망.

사진:정상아래 급경사능선에서 본 백운산아래의 동강구비

사진:닭이봉(뒤)조망.

사진:나래소 주변.

운치있는 숲아래길을 따라 한참가면(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900m) 능선폭이 좁아지면서 떡깔나무의 단풍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교목아래 초본류와 싸리나무등 관목들마저 모조리 단풍에 물들거나 잎이 말라 비틀어진 상태였다. 그러다가 한쪽(왼쪽)이 단애로 이루어지고 있음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때 단애아래로 눈을 주면 백운산에서 동강쪽으로 뻗은 하나의 시원하게 하강하는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거대한 살찐 너구리의 등처럼 생긴 능선의 등의 털처럼 수북한 숲은 모조리 단풍물에 들어있다. 드디어 정상에 왔구나 싶다. 능선이 좁아지면서 수종은 떡깔나무, 상수리나무등 굴참나무계통으로 단일화되면서 단풍이 든 나무가 갑자기 많아진다. 가만히 바라보니 바람이 많은 단애위쪽 바람맞이방향의 나무들이 단풍에 물든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한 현상은 정상에서 칠족령으로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할 때 충분할 만큼 실례를 본 셈이 되어 확언할 수 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있던 나무들 몇그루는 정상의 조망을 위하여 잘려나간지 오래되었다. 정상 제일 높은 곳에는 "백운산" 882.4m라고 쓰인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정선군 가수리에서 올라가는 닭이봉이 또렷하게 보였다. 남으로는 칠족령 넘어 완택산, 고고산, 계족산등이 조망된다. 멀리 좌우로 긴능선을 끌고 밋밋하지만 높게 솟아있는 봉우리는 함백산이다. 서쪽으로는 숲이 조망을 방해해 볼 수 있는 산이 없었다. 나무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푯대봉이 높이 솟아있어서 푯대봉(961m)이외의 봉우리는 볼 수가 없었을 터이다. 북쪽 조망도 그러했다.
동강은 정상에 닿기직전 백운산에서 뻗어내려간 능선 사이 골짜기끝에 조금 보였지만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뻗은 능선봉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남쪽과 남서쪽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서쪽은 백운산의 서쪽줄기를 형성하는 크고작은 봉우리중 4개는 보이고 그 아래 푸른물의 동강도 일부 보인다.
아직 시간도 있고 하여 칠족령으로 방향을 잡기전에 점재나루를 산행깃점으로 할 때 이용하는 나래소방향으로 뻗은 능선으로 조금 내려가 능선끝부분과 U턴하는 동강을 촬영하고 싶었다. 백운산 얘기가 등장하면 그곳 U턴 지점(꼭지점 단애아래 소의 이름이 나래소이다)의 사진이 나오는 일이 많고 또 동강의 극적인 점을 부각하는 지점으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했다. 옛날에 나래소위에서 떠밀려 내려오는 래프팅 보트와 나래소로 향해 뻗은 백운산능선을 찍은 적이 있어 그곳 경관이 볼만하다는 것을 잊지않고 있었고 오늘은 기왕에 DSLR도 갖게 되었으니 그 경관을 꼭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야금야금 내려가도 그 장면이 쉬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730m까지 내려간 뒤에다 보이기 시작한다. 덥다고 할정도로 햇볕이 따가운 날이라 고도 150m를 오르내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위에 쓴 사진이 그 사진들중 하나이다.
정상에 다시 올라와서 칠족령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90년대 말에 산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다시 걸어보니 엄청난 자연적 경이앞에 인간의 왜소함이 느껴지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단풍은 단애가 옆에 있어선지 다른곳보다 훨씬 많이 물들어있다. 단풍에 빨리 물들게 하는 것이 바람인가 물인가? 단애쪽은 아무래도 바람이 심할 것이고, 물또한 육산쪽보다는 빨리 빠질 것이다. 5개의 봉우리는 올라올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할 것 같았다. 비록 잡을 나무가 간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1m도 채안되는 곳에 높이 수백m의 단애와 그 아래 푸른강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오금을 저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백운산아래의 동강수면의 해발고도는 240m정도인데 비해 단애에 바싹 다가선 첫번째봉우리의 해발높이는 600m이므로 직벽의 높이가 360m나 된다는 얘기다. 이런 길이 칠족령까지 2.2km나 지속되는 것이다. 그것도 평탄한 길이 아니라 오르고내리는 게 마치 공룡능선을 타듯하면서 말이다.
첫번째 내리막길은 암사면이었지만 군데군데 잡을 나무도 있고 바위사면은 발을 딛기에 어렵지않게 스텝형 모서리가 많아 미끄러지지 않고 그럭저럭 내려올 수 있었다.단애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곳(?)에서는 동강을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여유를 부려본다.
고목이 두 그루 서있는 다음 봉우리 정상부근에서 상류쪽 동강을 바라보면 계속 시야에 들어오던 나래소지역에서 흘러나온 동강이 백운산쪽을 파고들면서 활모양의 포물선을 그리며 둥그렇게 흐르며 발아래를 지나는 것이 보인다. 눈아래 내려다보이는 곳은 정선군 신동읍 소동이다. 대충 7,8가구가 동강이 가져다준 흙땅에 농사를 짓고 비닐하우스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사는 모양새다. 그러나 강에 면한 밭의 저지대쪽 상당부분은 지난번 장마때의 홍수로 강물에 휩쓸려 흙이 떠내려가고 자갈밭이 돼 있는 것도 시야에 들오온다. 강변마을의 고단한 삶의 한 부분을 보는 듯하다. 마을뒤 동쪽에 고성산성터가 또렷이 보인다. 차는 신동읍에서 고개를 넘어오거나 정선읍쪽은 동강을 따라 점재쪽에서 고성리를 지나 오게 돼 있다. 고성리에서 나오는 도로옆에 제장으로 들어가는 잠수교가 새로 놓인 것이 보인다.
가장 험준한 봉우리는 세번째 봉우리였던 것 같다. 높이는 첫번째 봉우리보다 낮았지만 올라갈 때도 사다리, 내려갈 때도 사다리가 놓여 있었다.(이 봉우리의 남쪽 사면의 사다리와 봉우리는 문희마을에서도 보인다) 올라가는 길에 이 봉우리의 동강쪽 단애가 고스란히 시야에 들어오는데 정말 대단한 단애라는 생각이 든다. 단애는 직벽이지만 풀도 자라고 작은 나무도 군데군데 틈새사이에 뿌리를 박고 살고 있고 이 가을에 단풍도 들어 단애를 치장을 하고 있다.
이런 험한 곳에 산악사고가 왜 없었겠는가? 칠족령이 내려다보이는 네번째 암봉에 작은 오석(烏石)의 비가 커다란 돌탑에 박혀 있었다. 한 여성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고인을 기리는 문장이 이름 아래 또렷하다. 누군가 초콜리트 한개를 비석을 받치고 있는 몸돌 앞에 얹어 놓았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눈시울이 젖지않고 지나갈 수 있으랴. 고인의 일은 실제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먼 동강가 흰 구름이라도 떠돌 백운산을 찾아 온갖 능선, 온갖 바위, 온갖 나무, 온갖 풀을 만지며 보며 오르내리던 고된 노력도 성취감도 그날 돌아간 이 분은 함께 느끼고 사랑했으리라. 사고를 당한 여성은 아침에 샘터에서 만난 백운산 안전공사참여자에 의하면 구조대원이 왔으나 당일에 사고자를 데려나오지 못하고(코스가 하도 험준하여) 담요로 감싸 하루밤을 기다리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에 가자 싸늘한 주검이 되어 기다리고 있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른산에서는 길만 보고 내려가면 되는데 이곳은 자기도모르게 시선이 상대적으로 더욱 위험한 단애아래의 동강쪽으로 주시하게 되어 무척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앞의 위험은 간과한채 조금 거리가 있으나 너무도 높은 단애와 푸른강물의 위험을 더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발을 헛디딜 수 있는 요인이 거기에 있을 수도 있다.
이봉우리에서 내려온 뒤 백운산 능선봉들을 보면 사다리가 있는 봉우리가 유난히 눈에 띈다. 저길 어떻게 내려왔나 싶을 정도이고 다시 보니 마치 하늘높이 세워진 그 사다리가 천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칠족령을 오르기전에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 있다. 문희마을 1.4km라는 거리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칠족령 전망대를 보고 싶어 칠족령(고개가 아니고 봉우리다)에 올라오니 여기에도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에는 문희마을이 아까보다 더 멀어진 2km로 나와있다. 전망대는 문희마을쪽과 제장마을쪽 두 군데에 있는 모양이라 먼저 제장마을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그런데 다시 바윗길이 나오고 자꾸만 내려가기만 한다. 그래서 되돌아나와 문희마을쪽으로 가니 진짜 칠족령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는 오늘 산행중 보지 못한 동강풍광을 가지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장마을앞을 지나 U턴한 동강이 왼쪽에서 흘러내려와 오른쪽 상단으로 흘러내려가는 모양새였다. 왜 일부러 칠족령 전망대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제장마을 돌아나와 다시 낮은 단애아래로 파고 들면서 발아래로 흘러나온 동강은 바로 발밑에서 U턴하면서 오른쪽으로 긴 단애를 형성하며 소사나루쪽으로 흘러간다. 소사나루는 10년전 백운산 등반다음날 찾아와서 방금 말한 병풍같은 단애를 찍으며 동강의 경관에 감탄했던 곳이었다. 그 소사나루에는 시원한 지하수가 한없이 용솟음치는 샘이 있었는데 요즘도 찬물이 용솟음치는지... 그리고 그곳에도 잠수교가 놓인 것이 아득히 조망된다.
사진:칠족령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강강변 풍경.

사진:칠족령전망대에서 멀리 소사나루쪽을 보다

그러나 이 전망대에 와서 완전히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고 만다. 동강이 어디로 흘러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도저히 짐작할 수가 없게 돼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망대아래 어디엔가 백룡동굴(천연기념물 260호. 비공개)이 있을 터인데 실제로 그런지 어떤지 방향을 가늠하기가 너무도 아슴하기만 했다. 소사나루에서 U턴한 물이 어떻게 문희나루쪽으로 오는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이곳이 동강이 그 여정중 가장 제멋대로 요동치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내려가는 길도 혹시 소사나루쪽 단애위 능선길은 아닌가 싶어 헷갈렸다. 그리고 오늘 일찍 내려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밤이 되어 길이라도 잘못 들면 발에 옻칠을 한 개가 앞장서더라도 길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섬뜩하니 등골을 스친다. 실제로 문희마을쪽으로 내려오는 것은 어렵지는 않았으나 그 방향은 내가 짐작한 거와는 너무 다른 방향이었던 것이다. 완전히 백운산쪽으로 도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엉뚱한 방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산기슭엔 백운산정상부근에서는 보기가 어려웠던 단풍나무가 꽤 많아 땅꺼미가 지려고 하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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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산행깃점인 문희마을 아래의 동강.(여름)

숙박:마하가게민박(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332-4135, 농가민박(미탄면 마하리) 334-2561, 두룬산방(미탄면 마하리) 334-0920, 문희민박(미탄면 마하리) 332-5999, 농가민박(미탄면 마하리(332-3937), 문희산장(미탄면 마하리) 333-943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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