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9. 3. 14. 10:43
위치: 충남 홍성군 광천읍 -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숙박:광천읍내 숙박시설이용

오서산


오늘(2009.3.12일) 오서산(791m)에 올랐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한 셈이지만 오랜만에 오서산을 오른 것은 서울부근의 산들 사이로 뱅뱅 돌다가 모처럼 원거리산행을 해보기로 한 것이다. 설중산행기간이 끝났기 때문이기도 했고. 서울(관악구)에서 가평의 석룡산까지가 대충 120km 나오는데 서해안고속도로-광천-담산리-상담까지가 150km밖에 나오지 않아 놀랐다. 차는 경제운전이 아니라 차를 "몰고" 가지 않고 "밀고"가는 수준인 90km대 30%, 100km대 40%, 110km대 15%, 80km대 15%로 운전하여 2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올때도 마찬가지였다.

광천에서 오서산 가기가 쉽지는 않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 광천으로 들어서서 두리번거리는데 오서산방향을 알려주는 도로표지가 계속 눈에 띄어 걱정은 모두 기우였다. 한 지방동네가 이렇게 자기네 동네 산으로 가는 방향을 잘도 짚어준 예가 있었던가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광천에서 담산리까지는 4km남짓 되었던 것 같다. 오서산이 보이자 길은 새포장도로로 바뀌고 길가엔 철책으로 구분된 전용보도도 있다. 산을 마케팅화하려는 의도가 곳곳에 보였다. 주차장도 제1주차장, 제2주차장, 마지막 주차장까지 있다. 전국에서 벌떼처럼 몰려와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마음속으로 산이 꽤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보령에서 내려 청소면까지 버스로 가서 오서산을 오른 뒤 광천읍 담산리로 나와 광천읍까지 걸어갔던 산행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아마 버스시간이 지났던가 해서 걸어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다른 일이 없는한 정상에 오른 뒤 왔던 길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을 오른다. 그때 교통편에 질렸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상아래 바위지대, 억새지대, 정상과 시루봉등 모든 정상능선을 다 밟은 뒤 성골주차장쪽으로 하산하다가 임도에 내려선 뒤 임도에서 산행깃점쪽인 신암주차장을 지나 문수골위로 나와 오서산과 아차산사이의 안부인 던목고개에서 정암사에 이른 뒤 아침에 올라갔던 길로 내려왔다. 정암사아래 임도(일부포장)까지 전부가 매끈한 임도였다. 내려오고보니 이런 기막힌 원점회귀 코스가 있는데도 왜 아는사람들이 없을까하는 점이 못내 기이하게 느껴졌다. 어느 산잡지의 산행기에 보니 오서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상까지 갔다가 왔던 길로 도로 내려온다고 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담마을과 광천읍
관광버스를 타고 상담주차장에 주차한 뒤 산행을 한다면 정상에서 되돌아오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관광버스가 상담에 산꾼들을 내려주고 광천읍내로 나가 보령시 청소면으로 간다음 성골주차장으로 와서 하산객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복잡하다. 그리고 산꾼들이 산행하다가 잘못하여 엉뚱한 데로 내려갔다가 돌아온다고 하면 많은 시간을 뺏길수도 있을 것이므로 단체산행에서는 무리를 지어 갔던 길로 되돌아 오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오서산에서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간다는 것은 홍성군에서 보령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편인 광천쪽에 비해 보령시 청소면은 외진 곳이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첫번째 산행을 했던 몇년전엔 버스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산행기:


오서산능선과 아차산뒤로 보이는 광천들
남서쪽조망. 청연저수지와 부근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오서산주능선의 억새지대

10시 20분에 산행을 시작. 주차장에서 상담마을 지나 올라가는 길은 포장길이다. 포장길이 끝나면 노송숲길이다.15분쯤 올라오면 쉰질바위길과 정암사길이 갈리는 곳이 있다. 여기서 정암사 쪽으로 선택,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길 아랫쪽주변에는 간이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다. 이 임도포장길은 상담마을길과 직접 이어진 길이 아니므로 마을을 통해 올라 올 수는 없다. 외곽의 임도길을 이용해 멀리 돌아와야 한다. 주차공간은 정암사를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차공간인 듯하다. 길가 음수대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급경사를 오르면 정암사에 이른다.(주차장에서 약 40분걸림)2층으로 된 종루가 시선을 끌고 대웅전은 아담하다. 거찰은 아니다. 절부근의 느티나무숲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지금은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 절경내를 벗어나 나무사이로 보이는 당우(堂宇)와 뒤쪽의 가파른 능선이며 오서산 산록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에서 광천과 오서산의 해맑은 기운이 무척이나 감동적이다. 대도시를 벗어났다는 느낌이 꽤나 크다. 정암사경내를 둘러보고 오른쪽 화장실위로 난 급경사능선길로 붙는다. <br />주능선안부에 도착한 것은 11시26분께. 10분쯤 올라가면 오서산주능선에서 바위가 제일많은 조망좋은 암릉지대에 도착한다. 암릉엔 소나무도 있어서 경치가 좋다. 뒤로 억새가 벨트를 아룬 오서산 스카이라인과 오서정(烏棲亭)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서산을 찾았다. 상담쪽에 대형버스 2대와 승용차(SUV포함) 20대가량이 주차장에 있었고 정상에 가서 보니 성골주차장에 대형버스가 한대 주차해있는 게 까막득히 보였다. 주말이라면 사람은 더 늘어날 것 같다. 거의가 중년이나 초로, 노인층 산사람들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금북정맥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면 초행길이라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거꾸로 "혼자" 왔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하고 쬐끄만 산에 혼자 오면 안되느냐고 웃으며 반문하면 오서산이 쬐끄맣다는 데에 수긍할 수 없다는 반응이 온다.
별로 높지 않은 펑퍼짐한 암릉에 올라 서남쪽을 바라보면 푸른 산곡에 담긴 성연저수지와 그일대 높고 낮은 구릉지대가 그림같다. 정서방(正西方)방향으로 보면 오서산의 지봉인 아차산뒤로 보령호(보령방조제)로 들어가는 상지천물줄기가 또렷하고 들판에 널린 푸른언덕(구릉지대)들이 아직은 아련한 황갈색 경작지의 바다에 뜬 푸른 섬처럼 보인다. 내려다보이는 들판과 구릉이 마치 지도책을 들여다 보는 느낌을 준다. 그만큼 오서산이 들판을 내려다보며 높이 솟아있기 때문이다. 산행시작점인 상담마을 주차장의 해발 높이는 50m밖에 되지않았다. 그러니 750m를 그냥 올라와야 하는 산이니 결코 얕잡아볼 수 없는 산이 오서산이다. 서울부근의 예봉산이 그런 산이다. 상당히 가파르다. 한강옆에 솟아 해발 50m정도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오서산은 예봉산보다 108m가 더높은 산이다. 경기북부의 산이나 강원도의 산같으면 1000m급산이라 할 수 있다.
 한차례조망을 끝내고 정상으로 간다. 정상으로 갔다가 하산하는 사람들이 지나간뒤로 오서산엔 잠시 정적이 찾아온다. 암릉이후의 오르막길에서 남쪽끝의 시루봉에 이르기까지는 거의 평탄한 능선에 야트막한 능선봉이 서너개 솟아있는 평안한 모습이다. 부근의 조망은 시원하지, 하여 억새꽃이라도 피면 주차장 3개도 부족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오서산 사방 골짝 골짝마다 주차장이 있다. 성골 주차장, 신암터주차장,  청소.성연주차장, 상담주차장, 광성주차장등.
 오서정 남쪽 따뜻한 억새지대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주능선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니 완만히 굴곡진 스카이라인을 따라 엷은 황갈색 억새가 드문드문 진한 회갈색의 나목숲 위에서 정상부를 물들이고 있는 모양이 보기가 좋다. 오서산엔 7부능선 위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산이다. 그래선지 억새지대가 유난히 시선을 끈다. 억새꽃이 만발한 10월이 되면 억새는 볼만한 풍광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억새지대의 크기는 신불산, 명성산, 천관산등에 비해 좁은 편이지만 잔잔한 웨이브형의 능선이 수려하여 별천지를 이룰 듯하다.
 

금북정맥과 연결된 봉우리(788m봉)에서 본 정상
산에서 단 한그루 본 꽃핀 산수유
봄까치꽃

오서산은 금북정맥의 산이다. 정맥줄기가 정수리를 관통하는 것은 아니다. 광천의 상담에서 올라왔을 때 억새지대능선을 1km정도 걸어온 곳, 즉 정상 직전에 하나의 능선봉(788m정도 오서산에서 정상다음으로 높은 봉우리이다)에 이르게 되는데 동쪽으로 바위지대가 있어 조망이 좋고 부근에 서 있는 코스이정표에는 "공덕고개"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면 금북정맥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거대한 산줄기가 오서산으로 올라오는데 산줄기자체는 처음에 평야지대보다 조금 높을 뿐이었다가 오서산 788m능선봉으로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높아지는 산줄기다. 이 산줄기의 허리쯤, 현재 서있는 오서산 능선봉에서 약 1.8 내지 2km 떨어진 곳에 공덕고개가 있다.  (이능선을 이용해서 능선북쪽의 광성주차장으로 갈 수도 있고 능선남쪽의 명대계곡, 오서산자연휴양림, 천축암등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
서산의 맨끝단인 안흥진에서 시작된(혹은 끝난) 금북정맥은 백화산,가야산, 수덕산을 지나 높이가 낮아지면서 들판을, 낮게는 84m까지 주저앉았다가 오서산의 동릉 가운데 부분인 공덕고개에 붙는다. 금북정맥은 이곳능선을 넘어 남진을 계속하는데 보령시와 청양군 화성면, 남양면 경계선상에 솟은 백월산까지 와서 진행로를 변경,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천마봉, 문박산으로 간다. 백월산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은 성태산을 지나 문봉산,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문화재가 많은 성주면의 성주산을 일구고 문봉산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은 만수산을 일구어 여기에 불교문화재의 한 으뜸가는 유적지(무량사)를 만들어놓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다.
 옛날에 시골산에 가면 그곳사람들이 "더운데.." 또는 추운데 "뭐하러 산에 가?" 하던 소리를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흘러 지금은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근 읍(광천읍, 보령시, 홍성, 대천등) 사람들인 듯하다. 오늘 만난 산사람 가운데는 오서산에 100번 넘게 올랐다고 말한 현지 산꾼도 있었다. 그런데 금북정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했다. 오서산 소개 플래카드에 "평지 돌출형 산"이라는 구절이 보였는데 금북정맥을 알았다면 이런 표현이 들어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덕산에서 남진하며 들판을 전전할 때는 산줄기가 거의 납작 엎드린 형국이어서 평지에 돌출했다는 오해를 하기에 십상이긴 하다.
 오서산의 정상능선은 매우 길다. 아래에 올린 "고저_거리도"를 보면 약 2km에 이를 정도로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을 지나 오서산자연휴양림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까지 와서 주능선 마지막 봉까지 가서 되돌아오든지 말든지 보자고 걸어가다가 우연히 성골주차장(청소면 성연리)이 눈에 들어왔다. 빨강 대형버스가 주차해 있는 게 까마득히 보였다. 그 주차장에서 오서산과 아차산 사이 고개(던목고개)까지의 거리를 짐작해보니 그렇게 먼 거리로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성골주차장에 내려가기전 산복을 타고 설치된 임도의 일부가 보였다. 저 임도를 잘 이용하고 임도가 끝나는 곳이 있다면 작은 능선을 넘어가면 상담쪽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하산길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데서 오는 홀가분함을 느낄 단계는 아니었지만 아침에 정암사방향으로 올라오면서 오서산-아차산사이의 고개로 가는 길이 꽤 또렷하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고개까지만 오면 내려가기는 쉬울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주능선에서 내려서서 평탄한 능선길을 한참 걸어가도 우측으로 내려가야할 성골주차장길이 나오지않아 오마조마했지만 곧 원하는 방향의 내리막길이 나왔다. 급경사를 내려오다가 주차장과 성골이라는 갈림길이 나와서 성골쪽(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온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15분정도 내려오니 임도가 나왔다. 임도의 산길시작부분에 이정표가 있었다. 임도의 성골주차장방향의 반대방향이자 던목고개방향은 신암터 주차장방향이었다. 고개로 가까워지는 방향에 주차장이 있는 모양이니 반가울 수밖에.
임도는 한적했지만 도로관리가 꽤 잘된 편이었고 조금 더 간 곳에서는 동네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임도에 합류하면서 길은 더 좋아졌다. 신암터주차장에서, 다음에 나오는 문수골에서도 오서산 등산로가 있었다. 신암터에서 문수골까지의 길은 차가 많이 다니는 길로 보였다. 이 부근 길옆 풀밭에서 금년에 처음 집이나 꽃집에서 본 꽃 말고..야외에서 핀 꽃을 보았다. 깨알보다는 큰 봄까치꽃이라는 땅바닥에 찰싹 붙어 핀 보라빛 나는 꽃이었다. 처음에는 개별꽃, 패랭이꽃, 동자꽃, 가는 장구채등이 속한 석죽과의 꽃인줄 알았지만 찾아보니 봄까치꽃인 듯했다. 이꽃을 보고 조금 더 걸어가니 길가까운 경사진 산록에 산수유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다. 엊그제 낙성대에서 본 꽃봉오리와는 다르게 완전히 만개한 꽃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줄줄이 나올 줄 알았던 이 꽃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오서산에서 딱 한그루만 본 것이다. 임도에 들어선지 45분만에 던목고개에 닿는다. 던목고개의 길은 번듯했고 관리가 잘 돼 있었으며 고개에서 아차산 또는 오서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시작점엔 리본이 다수 붙어 바람에 팔랑대고 있다.
 이 고개에서 상담주차장까지는 3km였는데 한시간이 걸렸다. 중간에 마을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었으나 정암사방향의 임도로 계속 걸어와 아침에 보았던 정암사아래 임도길목에 도착하여 거기서 상담주차장으로 내려갔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좌우간 오늘 하산길은 다음에 오서산에 갈 때 한번 더 써먹을 예정이다. 다음에는 아예 상담에서 던목고개를 넘은 뒤 문수골-신암터-시루봉등산로초입-시루봉-정상-오서정-능선-정암사순으로 내려올 생각이다.
 이 하산길과 관련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오서산에서는 어디로 하산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주능선에 보면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간 사람들은 반드시 오서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라는 "고지"가 여기저기 보였다.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간 사람들이 상담으로 내려왔다면 어떻게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을까? 꽤나 복잡할 것 같다.
하나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것은 오서산은 광천읍과 보령시의 경계선에 솟아있다는 점이다. 말은 그렇지만 산의 절반을 넘는 지역은 보령시관내이다. 그러나 오서산에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광천읍 담산리 상담에서 올라온다. 광천읍쪽에선 당연히 오서산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되돌아 내려오기를 바랄 것이다. 현지소비효과를 위해서다. 보령시쪽에서는 위의 휴양림(보령시쪽에 있다)'고지'에서 보았듯이 또 당연히 보령시방향으로 내려오기를 바랄 것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니 군데군데 보령시 관련 마케팅을 언급한 말목이 보였다. 보령의 머드관련 이벤트, 오석등 보령의 산물을 홍보하는 말목들이었다. 오서산 서쪽 및 서남쪽에 해당하는 청소면 성연리 산록의 임도에 줄잡아 3개소의 산입구가 "개발"되어 있는 것은 등산인구의 보령시영역이용 확대를 위한 방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임도를 이용하여 상담으로 돌아가는 것이 누구의 이익이냐 손해냐 하는 문제까지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좀 그렇다. 실제로 원점회귀산행을 하려면 성골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시루봉에 오른뒤 한바퀴 돌아 던목고개로 내려오면 완벽할 것 같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오서산산행 GPS트랙지도
오서산산행 고저_거리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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