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팁2009. 2. 9. 06:29
13. 자신의 약점을 알라.


지난번의 큰 산행을 회고해보라.
발에 물집이 생겼었다면 다음 산행을 하기전에 등산화와 발을 면밀히 체크해보라.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면 무릎부근의 근육의 힘을 기르도록 계속 노력하라. 합성고무로 만든 지지대가 불안정한 무릎을 크게 보호해주는지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 논란의 여지가 많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것이 무릎을 보살피게 하는 하나의 신호역할을 한다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지지대에는 종지뼈(슬개골)부분에 구멍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있는지 확인하라. 구멍이 없는 지지대는 차라리 안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만성적으로 등이 아픈 사람은 역도선수들이 쓰는 것과 같은 허리 벨트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런 벨트는 등을 많이 보호해주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산행과 여행을 위한 약품에 대한 가이드"라는 책을 쓴 바이스라는 사람은 정형외과용품전문 스토어(store)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복부 코르셋을 조절하여 이용할 것을 권한다. 이 코르셋은 복부을 죄는 단추에서 망상조직까지 보다 높은 부위에 맞추어지며 등문제를 상당히 완화해준다. 정형외과 의사들은 산행으로 인한 등의 부상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의사들은 다른 스포츠로 인한 과도한 운동에 의한 부상을 산행이 경감시켜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산행중에는 통증 가능성이 있는 부위를 미리 모니터하여 문제가 불거지기전에 문제를 없애줄 수 있게 한다. 어딘가 아파오기 시작하면 조기에 아픈 것을 정지시키고 처방을 하라. 산행의 초기에 이렇게 몇 번 잡아주면 산행 후반부에 불편한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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