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팁2009. 2. 7. 01:03

3. 고도 적응을 준비하라.


(이 항목은 대부분의 산이 2000m아래인 우리나라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나 해외의 고산을 산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유의해두는 것이 좋다)
현재 해발 0m인 바닷가 도시에 살고 있는 당신이 미국의 로키산맥의 어느 산을 등산하기로 했다면 약간의 고산병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AMS라고 부르는 격열한 산악병(acute mountain sickness)이 그것이다. 그러니 출발을 서두르지 않고 고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라. 현명한 산악인들의 격언을 기억해두라. 즉, "높은 곳에 올라가되 잠은 낮은 곳에서 자라"가 그것이다. 능선봉꼭대기의 캠프사이트는 일정의 후반에 이용하도록 남겨두라. 산행초기에는 낮에 높은 산의 조망을 즐기다가 밤에는 골짜기로 내려가 잠을 자라는 것이다. 고도 2100m(약 7000피트)이상 되는 고도에서는 심각한 고산병의 위험이 잠재하므로 그에 수반된 징후들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첫째 집중력의 상실.

둘째 판단력의 손상,

세째 두통, 네째 가쁜 호흡이 그것이다.

이런 징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즉시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한다. 그리고 반드시 충분한 수분 섭취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밖으로 드러나는 고산병에 의한 두통의 대부분은 탈수로부터 온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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